'우아기' 김종민, 2세 계획 깜짝 고백 "♥아내 위해 술도 끊었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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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우아기' 발대식에 참석했다. / TV조선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자녀 계획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참석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고귀한 출산 여정에 함께하며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다. 지난 5월 6부작으로 첫 방송된 뒤 '2025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정규 편성까지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옛날부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크게 공감을 할 수 없었다"며 " 결혼하면서 아내 분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하면서 '우아기'를 눈 앞에 두고 배우라고 하더라. 섭외가 들어오면서 가서 배우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출산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진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항상 대기해야 한다. 이미 KBS 2TV '1박 2일'과 코요태 활동 등으로 바쁜 김종민이다. 그는 "잡혀 있는 스케줄은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인 약속이라면 무조건 먼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혼이라 아내와 떨어지고 싶지 않지만 아내가 흔쾌히 보내주며 '모든 정보를 캐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 반응에 대해서도 "제가 이쪽으로는 아예 무지해서 아내가 많이 답답해했다. 이 와중에 '우아기' 섭외가 들어왔고 가서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직접 느끼고 배우는 게 중요하다며 꼭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이걸 시작하면서 2세를 낳아야 하는데 너무 막막하더라. '이렇게 힘들게 낳았었나?' 이걸 눈으로 보면서 다른 세상이라는 걸 느꼈다. 원래는 아이를 두 명까지 생각했었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다고 느꼈다. 이걸 보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아기를 낳을지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자녀 계획을 위해 지금 술도 끊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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