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꿈은 이루어진다…KLPGA 정회원 자격 획득

마이데일리
송지아./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엄마 박연수는 19일 개인 계정에 "너무 잘하고 있어. 서두르지 말자~ 송지아 프로"라는 글과 함께 딸 송지아의 경기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송지아./소셜미디어

해당 영상 속 송지아는 프로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스윙과 퍼팅을 선보였다. 중계진은 “송지아 선수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칭찬했다.

앞서 박연수는 지난 6일 송지아가 KLPGA 정회원이 됐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중1. 처음 선수 등록을 하고첫 시합을 솔라고cc에서 하고 거의 100타가 안 되게 쳤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6년 만에 솔라고cc에서 정회원이 되다니 . 믿기지 않는 오늘"이라며 "우리 송아지 진짜 고생 많았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아는 지난 2025 KLPGA 제2차 준회원 선발전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128명 중 당당히 2위로 통과하며 준회원(세미프로)으로 입회했다.

네티즌은 “유망주 2500명 중에 1명이 프로가 되는데, 송지아가 이걸 해냈다”, “정말 대단하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송지아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박연수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부모가 이혼한 이후에는 엄마, 동생 송지욱과 함께 지내며 성장해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종국 딸’ 송지아, 꿈은 이루어진다…KLPGA 정회원 자격 획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