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하영, 닭발집 브라이덜샤워 공개…결혼 준비도 남다르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하영이 결혼을 앞두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김하영은 자신의 SNS에 "무슨 브라이덜샤워를 예산 닭발집에서 하니??"라는 글과 함께 닭발과 김밥 등 음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소박하지만 개성 넘치는 방식의 브라이덜샤워 현장에 팬들은 "가게 정보 알려주세요", "멋지다", "특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브라이덜샤워는 결혼을 앞둔 신부를 축하하는 파티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내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간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의 가수 출신 박상준이다. 그는 그룹 '티지어스', '파이브 어클락'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김하영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3년 전 '복면가왕'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집 앞에 죽을 놓고 간 세심한 배려에 마음이 움직였고 '복면가왕' 녹화 후 10일 만에 연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김하영은 MBC '서프라이즈'에서 활약 중이며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로도 주목받아왔다. 또 그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박재현에게도 예비신랑을 소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하영은 "지금 남자친구가 마음에 걸려 하길래 박재현 씨 부부와 함께 밥을 먹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