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이경의 친누나에게 이수지가 보이스피싱 장난을 쳤다.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칠리새우를 획득하기 위해 콜백 게임을 진행했다. 이이경, 김동현, 오상욱은 각자 친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후 가장 먼저 전화가 오는 사람이 칠리새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이경은 누나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가장 먼저 전화가 왔다.

이이경이 전화를 받다가 이수지에게 넘겼고 이수지는 자신의 유행어인 보이스피싱 린쟈오밍 캐릭터 목소리를 내며 장난을 쳤다. 이수지는 "동생분이 저랑 함께 있는데 3천만 원 바로 입금하면 전입신고 가능한데 입금 바로 안 하시면 전입신고가 안 돼요"라고 목소리 변조를 해 말했다.


처음엔 당황하던 이이경 누나는 곧이어 "안 해도 돼요. 지가 알아서 하면 돼요. 지 인생인데 뭐"라고 쿨하게 답해 이수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아. 네. 죄송해요. 저 개그우먼 이수지예요"라고 신분을 밝혔다. 이이경의 누나는 이수지를 알아보고 반갑게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이경은 "누나! 누나가 일등이야. 방송 보면 알아"라고 말하며 신난 표정으로 칠리새우를 먹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이경 귀엽다", "이이경 누나 쿨하네", "누나가 테토녀인데?", "보이스피싱인 거 알았나 보다", "이이경이랑 누나랑 안 닮았을 듯", "누나는 테토녀 이이경은 에겐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이 친누나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이경은 "누나가 시험 하나만 틀려도 반나절을 울었다. 전교 2등까지 했다. 전교 1등을 못해서 한이 서려는지 대학교를 경제학과에 들아가 4년 올 장학금을 받아 그걸로 해외여행을 갔다. 얼마나 대단한 여자냐"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및 사장 등을 역임한 이웅범으로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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