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새 앨범 공개를 앞두고 영웅시대(팬덤명)를 먼저 만난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가 진행된다.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1, 2부로 나누어 녹화가 이뤄진다.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국민 히어로 임영웅과 가요계 어벤져스가 총출동해 꿈의 무대를 선사한다. 1부에는 가수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이, 2부에는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오전부터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녹화를 기다렸다. 특히 오전 8시 50분 가장 먼저 줄을 선 두 명의 중년 여성은 "혹시나 취소표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무작정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임영웅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방청객 신청 수는 1만 명에 달했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별도의 스마트앱 '올차트'에서 진행됐다. 1부 티켓 배부 시간이 임박하자 수백여 명의 팬들이 길게 줄을 서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신곡은 물론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오직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음악 종합 선물 세트다. 녹화는 밤 9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오는 30일과 내달 6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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