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문가 한자리에! 2025 서울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 9월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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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시체육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9월 11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 스포츠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체육회, 한국관광학회, 한국올림픽성화회, 한국체육기자연맹, 한국체육학회, ㈔K-스포츠커뮤니티가 함께 운영 세부사항을 논의해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관광의 미래와 서울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해외 및 국내 스포츠·관광 분야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 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와 일본스포츠관광연합회(회장 하라다 무네히코)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향후 스포츠관광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기조발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유병채 실장, ▲중국 북경체육대학교 팡얀 교수, ▲일본스포츠관광연합회 하라다 무네히코 회장(전 오사카체육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관광 허브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체육 및 관광 세션이 열린다. ▲AI·빅데이터 기반 스포츠관광 수요 분석(한국체육대학교 박재현 교수), ▲e스포츠를 통한 미래지향적 콘텐츠 창출(경동대학교 송석록 교수), ▲글로벌 메가 이벤트와 관광 전략(한림대학교 윤은주 교수), ▲서울 스포츠관광 글로벌 마케팅 전략(한국관광공사 함창호 차장) 등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좌장 서울시립대학교 황선환 교수)이 이어진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체육, 서울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전시·홍보가 진행된다. 내·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이저 사격 및 뉴스포츠 체험존도 운영된다 또한, 스포츠관광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포럼 현장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서울은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 개최 경험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다"며 "이번 포럼이 국제 스포츠관광 협력의 장이자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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