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현대해상 △한화생명 △삼성생명 △카카오페이손해보험 △ABL생명
◆현대해상, 다문화 어린이 대상 '마음한글' 프로그램 실시
현대해상(001450)은 다문화 어린이 대상 한글학습 지원 사업인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천안과 울산에서 각각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 어린이의 한글 기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3월부터 안산, 천안, 아산, 울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지역 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주 2회 한글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음한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마음한글’ 참여자들이 천안과 울산에 각각 모여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30여명의 어린이와 대학생들은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감정표현 퀴즈, 신체 놀이, 한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 대한암협회와 '암경험청년' 사회 복귀 응원한다
한화생명(088350)은 13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다정한속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누적 참여자 수에 한화생명이 최대 1억원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금은 대한암협회를 통해 암경험청년의 삶의 속도를 되찾고 자립을 돕는 'WECARE_RESET' 사업에 사용된다.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이 각기 다른 속도로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존중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암경험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서포터로서 ‘페이스메이커’라 불리게 된다.
한화생명 앱 또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응원 클릭 버튼을 누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되고, 클릭 후 발급되는 페이스메이커 인증서를 SNS에 공유하면 추가로 3000원이 기부돼 1인당 최대 6000원의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 중 한화생명 다이렉트 암보험에 가입할 경우 건당 1만원이 자동 기부된다. 캠페인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한화생명이 최대 1억원을 기부한다.
◆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랩' 2기 워크숍 개최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2기의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1기에 참여한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42개의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경험을 선물했다.

올해 2기는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입고, 먹고, 사는 모든 영역에 창의적인 발상을 더해 고객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1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공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협업에 나선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 여정을 통해 보고회 및 고객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전공의 틀을 넘어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직거래전월세보험' 출시
14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직거래전월세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프라인 거래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계약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직거래 전월세 플랫폼을 통한 계약 등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달리 입주 전 가입이 가능해, 대항력(확정일자, 전입신고, 점유권)을 갖추기 전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보장 범위는 계약 직후 이사 전부터 계약 종료 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 전반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소유권이 없는 가짜 집주인(신분증·등기부등본 위조 등)과의 계약 △무권대리인 계약(위임장·인감증명서 위조) △동일 주택 이중계약으로 인한 보증금 손실 △전입신고 당일 집주인의 대출 실행으로 발생하는 선순위 권리(근저당권 등) 발생 △이전 세입자의 점유로 인한 입주 불가 등이 발생할 경우 보증금 손실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세·월세 계약 보증금이며, 보장 금액은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 시 한 번만 납부하면 계약 종료 시까지(최대 3년) 보장이 유지되며, 직거래 계약이 통상 월세나 소액 전세에서 수요가 높은 편임을 고려할 때 중개수수료보다 낮은 비용으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
전월세보험은 피해 발생 시 보상뿐 아니라, 계약 주택의 위험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에게는 △집주인 정보 △악성 임대인 여부 △보증금 적정성 △부동산 권리관계 및 위험요소 등을 분석한 ‘우리집 리포트’를 제공하고, 계약 기간 중 △집주인 변경 △근저당권 신규 설정 등 등기부등본 변동이 발생하면 ‘등기부등본 변동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내한다.
◆ABL생명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봉사 실시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ABL생명은 13일 서울 은평구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결식의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세대 아동 등 총 165명이다.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설렁탕 등 영양 식품과 함께 여름철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한 쿨 넥밴드, 도라지배즙, 비타민, 여름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FC실 소속 주니어 직원을 중심으로 한 임직원 23명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꾸러미 상자를 포장했고, 오후에는 경로식당 대청소 등 노력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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