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안 될 행동이 나왔다' 중학생 경기서 충격적인 폭력 사건 발생…선수 생활 마무리 수준 징계 부여

마이데일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

지난 12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 삼일중학교와 용산중학교의 맞대결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2쿼터에 발생했다. 용산중의 공격 상황, 골밑에서 리바운드 경합을 펼쳤다. 그런 상황에서 삼일중의 한 선수가 리바운드 경합 중이던 용산중 선수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얼굴을 맞은 학생은 곧바로 코트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가격한 학생은 파울을 선언한 심판에게 항의하며 잘 못 된 것이 없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은 가격한 선수에게 수위 높은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에서 남은 기간은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농구하지 못하게 된 징계였다. 사실상 농구 인생을 마무리해야 하는 징계 수위다.

해당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돌아다녔고, 사건이 널리 퍼지게 됐다.

폭력은 어느 곳에서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한 번의 잘못된 행동으로 자기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해선 안 될 행동이 나왔다' 중학생 경기서 충격적인 폭력 사건 발생…선수 생활 마무리 수준 징계 부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