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보틀 서포터즈·파쏘아, 영화 같은 이색 칵테일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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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리미엄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가 글로벌 리큐르 브랜드 파쏘아(PASSOÃ), 주류 콘텐츠 플랫폼 스타보틀 서포터즈와 함께한 이색 칵테일 대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쏘아는 전 세계 판매량 1위 패션 푸르트 리큐르로 합성착향료 없이 브라질의 고품질 패션 프루트만을 사용해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클래식 칵테일인 폰스타 마티니와 요즘 트렌드인 이지믹스 하이볼 모두에 활용도가 높은 칵테일 브랜드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어슬렁 바 신사점에서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한 잔’이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진행됐다. 4인 1조로 구성된 총 5개 팀이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영화 '신세계', '블랙스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코코' 등 다양한 작품을 모티브로 삼아 주류를 통한 감각적 스토리텔링을 시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영예의 1위는 영화 '신세계'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한 칵테일 ‘블러드문(Blood Moon)’을 선보인 팀 ‘4족보행’이 차지했다. 파쏘아에 위스키, 수정과, 레몬주스, 비터스를 조합해 상큼함과 씁쓸함이 공존하는 한국적인 칵테일을 완성했으며, 시가처럼 연출한 시나몬 스틱과 OST Big Sleep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칵테일의 디자인을 맡은 허지윤은 “파쏘아의 열대 과일 풍미에 한국적인 정서를 더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으며, 리더 이서하는 “‘7번방의 선물’을 보고도 안 울었는데 우승 발표 듣고 울 뻔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개발한 칵테일이 단순한 경연작을 넘어 실제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시즌 한정 메뉴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8월부터 어슬렁 바 신사점과 합정점에서는 대회 참가팀의 창작 칵테일 5종을 한정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어슬렁 바는 400여 종의 위스키 및 칵테일을 기반으로 한 감성 바(Bar)로, 차별화된 바텐딩과 여유로운 술 문화 제안으로 MZ세대와 애주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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