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남해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행

프라임경제
■ 남해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행
■ '남해군관광문화재단·남해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 '남해군 이동면·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협약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의 일회성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활동을 상시적으로 보상해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 분야는 △소극행정 혁신 △적극행정 추진 △규제개혁 △혁신·협업 △민원해소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장기화된 복합 민원을 해결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든 활동이 마일리지 적립 대상이다. 간단한 교육 수료부터 시작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까지, 작은 노력도 보상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연말에 남해군 화전화폐로 환급된다. 이는 공무원 개인의 성과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이 될 뿐만 아니라, 화전화폐 사용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관행을 깨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신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와 별도로, 매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와 시상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 '남해군관광문화재단·남해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지역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성장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양 기관 간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남해군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남해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오전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성장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문화예술 관련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용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상호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지속 협력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이번 협약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개발 및 홍보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 '남해군 이동면·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협약
농촌마을 간 상호교류를 통해…농산물 직거래, 문화·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관계 도모

남해군은 남해군 이동면 주민자치회와 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평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조혜은 이동면장과 이상진 평산동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하의현 남해군 이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세번째 만남으로 자매결연이라는 귀한 인연을 만들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동면은 농업 중심 지역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평산동과의 교류를 통해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고, 문화·복지 모든 면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성 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많은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시와 농촌마을 간 상호교류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혜은 남해군 이동면장은 "작년 11월 평산동에서 처음 이동면을 방문한 인연으로 오늘 자매결연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다. 평산동과의 상생 협력으로 이동면과 주민자치회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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