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송혜교에 통 큰 선물…삼행시 응원까지 '센스 폭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송혜교가 가수 다비치 강민경에게 받은 깜짝 커피차 선물을 공개하며 훈훈한 우정을 전했다.

1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민경아~ 너무 고마워~ 최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강민경이 준비한 커피차에는 "더운 날 쿄띵꽁띵골띵해질 팥빙수 드시고 가세요!"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경이가 팥빙수 얼려왔어요"라는 귀여운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커피차 한쪽에는 '송혜교'로 삼행시를 지어 센스 넘치는 응원을 전했다.

이 유쾌한 응원 문구에 송혜교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손 하트를 날리며 강민경의 계정을 직접 태그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송혜교와 강민경은 9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강민경은 송혜교가 출연한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에 참석해 응원을 보냈으며 송혜교 역시 다비치의 단독 콘서트에 관객으로 찾아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로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하고 특별한 날마다 선물과 마음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관계는 팬들에게도 큰 미소를 안기고 있다. 이번 커피차 인증샷 역시 그들의 변함없는 우정과 따뜻한 인성을 잘 보여주는 순간으로 온라인상에서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