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 찾는 토트넘만 유일하게 공식 제안'…'1617억' 레알 공격수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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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대체자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호드리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4일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로 호드리구를 영입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났고 프랭크 감독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8월에 접어든 상황에서 확실히 영입 가능한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는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스로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차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호드리구가 토트넘이 제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호드리구는 깜짝 놀랄 일이 없다면 토트넘이 자신의 행선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일부 보도와 달리 호드리구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없다. 토트넘이 이적 문의를 했지만 진행 중인 협상는 없다.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토트넘보다 더 큰 팀을 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드리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3일 '올 여름 이적시장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로 인해 들썩이고 있다. PSG가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공식적으로 접촉한 클럽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토트넘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1억유로(약 1617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도 호드리구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호드리구는 PSG 이적설이 꾸준했고 PSG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도 호드리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클럽이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 만이 유일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적으로 접근했다. 토트넘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9000만유로(약 1455억원)까지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을 떠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두스를 영입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영입한 텔을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최근 사비뉴와 에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12일 에제 영입설에 대해 "일반적으로 선수 영입이나 선수 방출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만 선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통은 우리 팀 선수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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