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2)의 액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6’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리즈의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81)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조니 뎁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이야기를 나눴다고 확인하며 잭 스패로우(조니 뎁 캐릭터)가 돌아올 수 있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뎁이 대본을 마음에 들어 한다면 출연할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건 대본에 무엇이 담겼느냐이다. 아직 대본 작업 중이며, 우리는 이 영화를 꼭 만들고 싶다. 완벽한 대본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 완전히 다다르진 않았지만 거의 근접했다”라고 말했다.
뎁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총 5편의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이들 모두 전 세계에서 6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2006년작 ‘망자의 함’과 2011년작 ‘낯선 조류’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앰버 허드를 상대로 한 2022년 명예훼손 재판 등 법적 문제 이후 조니 뎁의 시리즈 복귀 여부는 불확실했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뎁이 라이언스게이트 제작의 액션 스릴러 ‘데이 드링커’로 할리우드 복귀를 준비하면서, 디즈니가 그를 다시 맞이할지(또는 그 반대일지)에 대한 추측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뎁이 주연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총 45억 달러(약 6조 2,028억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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