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전통시장에서 '복날맞이 주민화합 한마당' 개최
■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로 물가 안정 나서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 의성전통시장에서 '복날맞이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의성전통시장상인회가 의성청년센터, 의성새마을금고와 함께 마련했다.
'복날맞이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의성 청년들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식전공연으로 의성 군민들로 구성된 밴드 등의 무대를 꾸몄으며, 저녁식사 시간에는 관내 청년 창업가들이 냉모밀, 돈까스 등 여름철을 대표하는 메뉴를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청년들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따뜻하고 진솔한 시간을 보냈다.
김주수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준비한 여름 보양식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행복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로 물가 안정 나서
의성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따라 지역 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군은 현재 30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음식 가격 △매장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지역화폐 가맹점, 지역사회 공헌 등)을 재심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재지정된 업소에는 '추석 명절 대비 업소 방역' 서비스와 함께 쓰레기봉투, 세제, 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군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착한가격업소를 정비하고, 신규 업소를 모집해 물가 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소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다양한 민생 안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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