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13일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조2399억원, 영업이익 4485억원, 당기순이익 44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3%, 10.6%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 13.2% 줄어든 6조5952억원 3003억원, 당기순이익은 5.2% 늘어난 256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0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금융수지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운용자산 증가와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자산운용(Trading) 부문 수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산관리(WM) 부문도 고객 수와 예탁자산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이 개선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7000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고객 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11조2000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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