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백지영의 육아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하다 아니다 말 많았던 백지영 육아법'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있었던 일로 딸 하임이가 침대에서 뛰어내리다 넘어진 장면이다.
이날 백지영은 지난해 지출 중 가장 좋았던 것들을 소개했다. 1번으로 은마상가 깻잎 찜을 꼽았다. "이 깻잎 찜 없이는 식탁이 안 차려질 정도였다. 손이 너무 많이 가서 하루에 많이 만드시질 않더라. 그래서 못 사다가 우연히 사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도 한다"라고 밝혔다.
하임이의 이름 도장, 멸치볶음 소스, 두피 영양제를 추천했다. 손바닥만 한 핑크색 비키니도 공개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 그의 딸이 미술 대회에서 받은 우수상을 액자로 간직하며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난방 텐트도 보여줬다.


소개하던 중 하임이가 침대에서 뛰어내리다 넘어졌고 백지영은 깜짝 놀라며 서둘러 아이를 안았다. 9살 아이는 울지 않고 참았고 백지영은 아이보다 더 놀란 모습을 보였다. "여기 찧진 않았어? 울고 싶지? 나가서 울고 올래? 우리 하임이 용감하네?"라고 연속해서 말하며 아이를 걱정했다.
이어 "눈물을 참았지? 아프면 울어도 돼 괜찮아. 어른도 아프면 울어. 우리 하임이 어떻게 이렇게 조금만 울고 말 수가 있지? 다 컸나? 조금 천천히 크면 안 돼?"라고 말하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막으로는 '물건 소개하다 가족 드라마를 찍는 지영'이라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좀 과한데?", "훌훌 털고 일어나는 법도 배워야지", "우쭈쭈하네", "애는 괜찮은 거 같은데", "엄마가 더 호들갑이네", "백지영 딸바보네", "9살 정도 됐으면 괜찮지", "저 정도는 안 다칠 듯" 등 과하다는 목소리와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지 뭐", "하임이가 더 놀랐겠다", "백지영 마음 이해해", "나도 놀랐네", "딸이라 다치면 안 되니까" 등의 옹호하는 반응이 공존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