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행 논란' 전호준, 활동 신호탄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마이데일리
전호준이 활동 재개 소식을 밝혔다. / 전호준 소셜미디어 전호준이 SNS 재개를 알렸다. / 전호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여자친구 폭행 시비 이후 근황 글을 올렸다.

전호준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저에게 큰 사건이 닥쳤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습니다. 현재 그 사건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밝히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앞서 전호준은 지난 5월 전 여자친구 A 씨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 씨는 전호준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부상을 입었으며 교제 기간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 원 상담 금품을 갈취하고 헤르페스를 옮겨 성병에 걸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호준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던 A 씨를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방위라며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전호준은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닙니다. 남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A 씨와 저 사이에 몸싸움은 있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남겼다.

전호준이 전 연인과 다툼으로 논란이 됐다. / 전호준 소셜미디어

그는 "사진처럼 제가 출혈을 겪을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이라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A 씨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힘으로 압박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 몸과 A 씨의 몸 사이 접촉은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A 씨는 전호준 양다리 의혹을 추가 폭로하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논란으로 전호준은 연극 '더 투나잇 쇼'를 비롯해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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