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신세' 이강인, 마침내 떠난다...PSG와 결별 결심! '485억'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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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PSG)과 결별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0일(이하 한국시각) “PSG 훈련장의 분위기는 평온하고 팀을 떠나려는 의지는 드물다. 다만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부족하고, 최근 스페인 언론에서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보도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2시즌 동안 무려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한 ‘쿼드러플’을 달성하며 한국 선수 최초의 위업을 달성했다.

팀 커리어만 놓고 보면 최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개인적인 입지는 녹록지 않았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를 공격수로 활용했고,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주앙 네베스로 중원을 꾸렸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결과적으로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크게 줄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단 60분에 불과했다. 팀의 주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도 연결됐다.

현재 이강인 본인도 PSG와의 결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5일 "이강인의 미래는 PSG에서 멀어지는 듯하다. 그는 더 중요한 역할을 원하고 있으며 유럽의 강팀에서 더 의미 있는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PSG를 떠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그중 맨유가 이강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음에도,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방향을 만들기 위해 현재 EPL 구단과 세리에 A에서 받은 제안들을 검토하고자 한다. 나폴리와 맨유는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원풋볼’ 역시 “이강인은 PSG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 가능성이 있다. 현재 맨유가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는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5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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