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개인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 의사’와 제휴… 전환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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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우측)와 박한 (주)비바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보람그룹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우측)와 박한 (주)비바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보람그룹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보람상조가 ‘밝은 상조’를 표방하며 건강·복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보람상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형태의 건강검진 및 진료예약 서비스 혜택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 개인(B2C) 거래 서비스 중 누적 이용자 수 19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7개 전문 검진센터를 직접 경영지원(MSO)하고 있으며, 기업(B2B), 공공기관(B2G)등 국가/특수/채용 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건강검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조 가입 고객들이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에노베이션은 보람상조 회원을 위한 검사 패키지 및 AI 추적 관찰 결과지, 1대1 전문의 상담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가입 혜택을 제공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보람상조 고객들이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제휴 검진센터에서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착한의사 가입고객 대상으로 전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비롯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상조업계가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보람상조는 기존 장례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헬스케어·시니어 복지·반려동물 상조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상조업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장례를 넘어 삶 전체를 큐레이션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고객 중심의 복지형 상조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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