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식]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군민을 위한 보건의료 안전망 마련' 노력 
■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급증 '어패류 생식 주의 및 예방수칙 철저' 당부


[프라임경제] 고성군은 지난 8월8일, 코스닥 상장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의 최민석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케이앤디(주)는 지난 1998년 동광무역으로 출발해, 합성피혁, 부직포, 특수소재, 폴리우레탄 레진 등 원부자재와 스포츠 모자 등 완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1호 주인공'으로 제도의 첫 출발을 알린 인물로, 재경고성향우회 회원이자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의 동생이다. 그는 "고향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대표이사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한돈 삼겹살 150만원 상당) 역시 고향 하일면 경로당 27개소에 재기부해 훈훈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출신 기업인 최민석 대표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통 큰 기부로 '행복한 고성' 만들기에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색 있는 답례품과 다양한 기금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복리증진 등 고향사랑기금사업에 사용된다.


■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군민을 위한 보건의료 안전망 마련' 노력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등 30여명 참석…하반기 보건기관 직원 직무교육 실시 

고성군은 8월1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4월 업무연찬회 후 하반기에 처음 개최하는 직원 대상 교육이다. 8월4일 하반기 직원 수시 인사발령으로 신규 배치된 직원과 근무지가 조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면 지역 의료취약지역에 설치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군민들에게 진료서비스와 각종 예방접종 및 사업 연계 등 최일선에서 군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보건기관 운영에 필요한 업무 및 신규 보건시책 사업에 대한 교육과 당면 현안사업 중심으로 현장 방문 군민에 대한 친절교육도 같이 실시해 신뢰받는 보건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을희 보건행정과장(보건소장 직무대리)은 "보건기관 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신규 보건사업 발굴로 군민들에게 의료취약지 보건기관이 보건의료 안전과 신뢰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급증 '어패류 생식 주의 및 예방수칙 철저' 당부
고수온 현상하의 여름철 수산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우려…해산물 생식 자제, 개인 위생 수칙 준수

고성군은 최근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름철 수산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8월부터 9월까지가 비브리오균 증식의 주요 시기임을 강조하며, 해산물 생식 자제 및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에 존재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오염된 어패류 섭취 또는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면역 저하자에게는 감염 시 치사율이 50% 이상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 △생선이나 해산물을 손질할 때 장갑을 착용할 것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할 것 △어패류는 5℃ 이하 냉장 또는 –18℃ 이하 냉동 보관 △어패류 조리 전후에는 도마, 칼, 손 등을 철저히 세척 △의심 증상(발열, 오한, 복통, 피부 병변 등) 발생 시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살린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간질환 등 만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조리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비브리오패혈증은 빠른 대처가 생명을 좌우하므로,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담당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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