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온디바이스 AI 기술 '글로벌 입증'…차세대 스마트홈 특화 시스템 UST 포스터 '채택'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피지컬(Physical) AI 선도기업 마음AI(377480)는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 최고 수준 국제 학회 UIST 2025(ACM Symposium on 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 포스터 트랙에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DESAMO: A Device for Elder-Friendly Smart Homes Powered by Embedded LLM with Audio Modality'다.

이번 연구는 온디바이스(On-device) LALM(Large Audio Language Model) 기반의 기능적 데모가 학술적으로 발표되는 세계 최초 사례로,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DESAMO'는 고령자의 일상 편의를 위한 음성 제어 기능과 이상 상황 감지를 통한 안전 지원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홈 특화 시스템이다. 실제 주거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UIST 포스터 트랙은 최신 기술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실용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DESAMO'는 향후 마음AI의 모든 온디바이스 LALM 기반 대화형 제품군의 핵심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마음AI의 또 다른 성과인 'Audio-Guided Visual Editing with Complex Multi-Modal Prompts' 논문도 컴퓨터 비전 분야 최상위 국제 학회 BMVC 2025(British Machine Vision Conference)에 정식 채택됐다.

해당 연구는 사전 학습된 멀티모달 인코더를 기반으로 오디오 인코더와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텍스트 인코더 간 표현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렬하는 제로 샷 일치(zero-shot alignment)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도 멀티모달 제어가 가능하며, 음성 기반 영상 편집 및 제어 기술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국제 학회 발표는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고, 고객사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와 멀티모달 AI 기술의 연구·제품화를 병행하며, 향후 스마트홈, 의료,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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