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사격 위해 개그 그만둘 고민까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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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김민경이 사격을 관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코미디언 김민경이 출연해 100kg이 넘는 절친 유민상·신기루를 초대해 뷔페를 즐겼다.

김민경은 "사격을 위해 개그를 그만두려 고민도 했었다. 사격을 하려면 (사격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방송과 겸하니 부족한 느낌이었다"며 "누군가가 올라와야 할 자리를 내가 가는 것이지 않나. 그렇게 대회에 가서 제대로 못할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게 아니면 방송을 다 접고 사격에만 집중해 해보고 싶다 했는데 매니저가 '누나 그래도 방송이 일인데 방송 하셔야죠'해서 '그러면 지금은 사격 못해' 했다"며 "국가대표로 출전을 해봤는데 또 나갈 거면 제대로 해서 좋은 순위로 해야지 똑같이 머물거면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2년 김민경은 '2022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탄사격연맹)'에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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