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운동화와 푸른 호랑이'…김규리가 방송인 오윤혜와 주고 받은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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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배우' 김규리(왼쪽 사진 오른쪽)가 방송인 오윤혜와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른쪽은 오윤혜가 김규리에게 선물한 신발. /김규리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림 그리는 배우' 김규리(46)가 방송인 오윤혜(43)와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규리는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8월달이 생일인 둘이 만나/ 조촐하게 생축 선물을 나눔./ 넘나 사랑스러운 우리 오윤혜💕/ 조금 지났지만…생일 축하해!!!💃🎁🎉🎂💕/ 흰색 러닝운동화..잘 신을껨!!!/ #8월생일자들 #생일축하해🎂/#윤혜와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다. '절친' 동생 방송인 오윤혜와 생일 자축 파티 인증 사진과 오윤혜에게서 받은 생일인 선물 하얀 운동화 사진을 업로드 했다.

같은 날 방송인 오윤혜도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람 때문에 고통 받았던 내가,/ 언제부턴가, 좋은 사람들로 채워지는/ 인생의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라고 근황을 언급하면서 "생일이 서로 비슷해서 언니랑 둘이 생일 파티🎈/(과분한 선물에 많이 당황한 건 안비밀)/ 매일 청호에게 좋은 기운 받을게요💙"라고 덧붙이면서 김규리가 인증한 생일 파티 사진과 김규리에게서 받은 그림 청호를 공개했다.

방송인 오윤혜가 배우 김규리에게서 받은 생일 선물 '청호'. 김규리의 작품. /오윤혜 소셜미디어

김규리에게서 그림 '청호(靑虎)'를 선물 받은 오윤혜는 이어 "언니가 헤어질 때 창밖에서 생일 노래 부르며 춤추는데/배우가 길에서 저래도 되나...ㅋㅋㅋ 누가 볼까봐 민망해 했지만🤣 사실 찐 감동 받음♥️"이란 글로 김규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두 사람의 생일 파티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김규리 너무 좋아요", "민주 여전사들~^^", "누나가 태어난 달이군요👏👏생일 축하 드려요", "생일 축하해요. 오윤혜 님 선물 고르는 센스가 탁월하시네요. 좋은 러닝화로 운동도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매불쇼의 마스코트 오윤혜 씨와 김규리 씨 생일 축하해요" 등의 글로 두 사람의 생일을 축하했다.

1996년 영화 '신고합니다'로 데뷔한 김규리는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 역할을 맡으면서 그림에 심취했다. 취미로 그렸던 그림이 이제 개인 전시회를 열 정도로 전문 화가로서 입지도 구축했다. 현재 2025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 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먹으로 그린 '삼척의 촛대바위'를 완성해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 겸 방송인 오윤혜는 2006년 싱글앨범 ‘아이 위시(I Wish)’로 데뷔한 후 ‘결혼할까요’, ‘피움’, ‘겨울달’, ‘별이 될게’ 등의 곡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매불쇼’, ‘김용민TV’ 등 정치 전문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오윤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전 대통령 권한대행)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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