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등 11개 혐의 형 위해서라면…영국 최고 인기 가수, 75억 집-전용기 제공 ‘경악’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 최고의 인기 록 밴드 오아시스. 리암과 노엘 갤러거 형제등이 1990년대 결성한 록밴드이다. 지난 해 재결합 후 전세계 투어를 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0월 국내 내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영국 더 선은 최근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형, 폴에게 400만 파운드 짜리 집으로 이사시키고 전용기로 공연장으로 데려가는 등 형의 무혐의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리암은 지난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에서 오아시스의 인기 히트곡 중 하나를 폴에게 바쳤다고 한다.

더 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이 루턴 공항에 도착해 대화를 나누고 농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후 350만 파운드짜리 개인 제트기를 타고 에든버러로 향하는 모습도 찍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59세의 폴이 금요일에 리엄의 북런던 저택에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소식통은 “리암 이 폴을 지지하고 있다. 에든버러로 떠나기 전에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폴은 이사 온 것처럼 보였고 큰 여행 가방 두 개를 가지고 있었다. 에덴버러로 떠나기위해 나타난 공항에 있을 때는 작은 가방 하나만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더 선의 보도이다.

이 소식통은“폴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리암은 투어 때문에 지금 엄청나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형을 위해 항상 곁에 있어주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형 폴은 강간, 교살, 강압적 통제 혐의를 받고 구속되었다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이다. 그는 성폭행, 신체적 상해, 살인 위협 등 총 11개 혐의 로 기소되었으며, 8월 27일에 웨스트민스터 치안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경찰은 해당 혐의가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과 관련이 있으며, 한 여성이 특별히 훈련된 경찰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폴의 변호사는 “그는 항상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왔다. 그는 자신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리암은 또 다른 형인 노엘과 함께 웸블리에서 공연할 때 폴에게 히트곡 ‘Stand By Me’를 헌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리암은 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공연장에 가득 찬 팬들에게 “이 다음 곡을 우리 아이에게 바쳐야겠다”고 말한 뒤 가슴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