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1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키 정규 3집 '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키가 직접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앨범은 키가 2022년 8월 정규 2집 'Gasoline'(가솔린)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 곡 'HUNTER'와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으로 구성되었다.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그는 3년 만의 정규 앨범 컴백 소감에 대해 "요즘은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다. 정규라고 해서 예전처럼 6개월 동안 활동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는 한 번의 컴백에 10곡이나 되는 신곡을 들을 수 있고, 콘서트에서 10개의 새로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키는 "가수 입장에서는 뮤직비디오 제작이나 곡 선정 과정에서 부담이 생기는 게 사실이다. 팬이 아니라면 굳이 정규앨범을 낼 이유가 없다"며 "오로지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키 정규 3집 '헌터'(HUNTER)는 타이틀 곡 '헌터'(HUNTER)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또한 키는 정규 3집 컴백에 이어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10월 4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11월 29~30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등에서 콘서트 투어 '2025 KEYLAND : Uncanny Valley'(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열며 올해 첫 미주 투어도 예고했다. 데뷔 18년 차에도 끊임없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