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차세대 앤디 워홀' 필립 콜버트와 팝아트 협업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미반도체(042700)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필립 콜버트는 강렬한 색감과 만화적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차세대 앤디 워홀'로 불린다. 랍스터를 예술적 심볼로 내세워 현대 사회의 자아 정체성과 예술의 역할을 유쾌하게 재해석하며 회화·조각·미디어아트·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2014년 이후 런던 테이트 모던,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LA 사치 갤러리, 홍콩 화이트스톤, 상하이 파워롱 박물관, 모스크바 멀티미디어 미술관, 서울 세종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콜버트는 애플, 삼성, 나이키, 벤틀리, 롤렉스, 몽블랑, 크리스찬 루부탱, 꼼데가르송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2024년 9월 롯데와 함께 서울 석촌호수에 높이 16m 대형 랍스터 풍선을 띄운 '랍스터 원더랜드'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한미반도체 협업 아트워크에 대해 콜버트는 "한미반도체 로고를 팝아트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로고 컬러가 빨간 랍스터와 파란 정장 조합과 잘 어울렸고, 흘러내리는 물감 형태를 통해 해바라기의 생동감과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달 8일부터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남단 옥외광고에 이번 협업 아트워크를 게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뿐 아니라 참신한 마케팅으로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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