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태희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일본어 실력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유니언 스퀘어의 리갈 극장에서 열린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희는 “시청자들이 왜 ‘버터플라이’를 봐야 하는가”라는 외신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영어로 “실감나는 대규모 액션신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겼다”면서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태희는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10월 첫 일본 진출작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 방송에 앞선 인터뷰에서 일본어 질문을 모두 이해하고 직접 답했다.
김태희는 “과거 일본 치바현에 1개월 정도 머무른 적이 있디”며 “일본 요리나 소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적으로 닮은 두 나라가 힘을 합쳐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는 발언으로 일본 현지의 호감도를 높였다.

한편 ‘버터플라이(Butterfly)’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 Daniel Dae Kim)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 Reina Hardesty)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희를 비롯해 김지훈, 박해수, 성동일, 이일화 등도 출연한다.
‘버터플라이’는 tvN에서 오는 8월 22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