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지난 8일 공식 라이브 방송 ‘AION2NIGHT’을 통해 주요 전투 콘텐츠와 대표 던전 플레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AION2NIGHT’은 아이온2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 정보를 소개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공식 방송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요 콘텐츠 소개, 6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Q&A 팩트체크 세션이 진행됐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주요 전투 콘텐츠를 공개했다. 솔로 플레이용으로 ‘악몽던전’, ‘봉인던전’, ‘주둔지’, ‘각성전’이 소개됐다. 파티 사냥용 콘텐츠로는 ‘원정’, ‘초월’, ‘토벌’, ‘성역’이 포함됐다. PvP 경쟁 플레이를 위한 ‘투기장’, ‘전장’, ‘시공의 균열’, ‘어비스’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캐주얼 콘텐츠 ‘일일던전’과 ‘슈고 페스타’도 소개됐다.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방송에서 직접 시연됐다. 아이온2는 이용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얼굴’, ‘헤어’뿐만 아니라 ‘화장’, ‘스타일링’, ‘체형’ 등 세부 요소까지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게임 내 월드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아이온 IP 대표 던전 ‘불의 신전’도 방송에서 직접 플레이됐다. 개발진은 현재까지 공개된 8종의 오리지널 클래스 중 4종을 활용해 보스 NPC ‘크로메데’를 공략했다.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불의 신전’은 화려한 그래픽과 다채로운 전투 연출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6월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열린 FGT 이벤트 현장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커스터마이징과 전투 시스템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FGT 참가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A 팩트체크 세션에서는 스킬 슬롯 구성, 종족별 서버 분리에 따른 RvR(종족 대 종족) 콘텐츠 방식, 아이온 IP 핵심 콘텐츠 계승 등 FGT 이후 제기된 주요 질문에 대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했다. 콘텐츠별 개발 의도와 방향성도 함께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온2 거래소 콘텐츠도 최초로 공개됐다. 김남준 개발 PD는 “아이온2 거래소는 유료 재화가 아닌 인게임 재화로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차세대 MMORPG다.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를 특징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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