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소주 먹고 있는데 강호동이 밥값 계산하고 힘내라고 응원”, 미담 터졌다(전문)

마이데일리
강호동./아는형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강호동의 미담이 공개됐다.

8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94회에서는 강호동의 미담이 소개됐다.

이날 민경훈은 "나 솔직히 이게 진짠지 의심스러운데 호동이 인성에 관한 영상이 떴다"고 말했다.

이상민의 소개로 공개된 미담에서 네티즌은 “식당에서 만난적 있는데 난 그때 혼자 소주 먹고 있었다”면서 “강호동이 와서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세마디를 해주고 밥값까지 계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계산해 주는 거 다 들렸는데 감사하다는 말 못했다. 언젠가 또 이렇게 우연히 만나면 말해주고 싶었는데 만나질 못하는 중”이라고 했다.

강호동./아는형님

그러면서 “이 글이 널리널리 퍼졌음 좋겠다.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8년전에 진짜 진짜 감사했다고 덕분에 위로 받고 열심히 사는 사람 있다고”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강호동은 "밥 한 끼 계산이 이렇게 위로와 행복이 됐다니 제가 더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호동 미담글 전문

식당에서 만난적 있는데 난 그때 혼자 소주 먹고 있었어.

그날 뭐때매 힘들었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

여튼 내가 좀 그래보였나?

강호동이 나한테 와서 힘내세요!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하는거야 너무 놀랬어.

근데 저 세마디가 정말 좋았어. 아직도 그 기억으로 위로받고 살아.

계산도 해줬어. 계산 해주는거 다 들렸는데 감사합니다가 안나왔어.

쳐다볼 용기도 없었고. 나 강호동 말 듣고 고개 쳐박고 울고 있었거든 쪽팔렸나봄.

언젠가 또 이렇게 우연히 만나면 말해주고 싶었는데 만나질 못하는 중.

이 글이 널리널리 퍼졌음 좋겠다.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8년전에 진짜 진짜

감사했다고 덕분에 위로 받고 열심히 사는 사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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