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SK·아마존과 함께 한다…'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비상발전 공급사 선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가 SK(034730)와 42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DC)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비상발전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엔씨에너지가 국내 데이터센터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6월20일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력해 구축중이다. 해당 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 장을 투입해 AI 기술 개발과 산업 혁신을 지원하며, 지방 경제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 비상발전 공급 계약이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함께 투자하는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에 비상발전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는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국내외 고객으로 부터 신뢰받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데이터센터 비상발전 수주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비상발전시스템 공급 경험과 함께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고객의 니즈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도 가지고 있기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교환사채(EB) 발행과 자사주 처분을 통해 확보한 투자 재원을 공장 증축과 신에너지 사업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경주 지역에서 추진 중인 8개 수소발전 관련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사업 초기 단계에 있다. 

회사 측은 "확보된 재원은 단순 운영자금이 아닌,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주주와의 약속 이행 의지를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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