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 참여 기업 모집
■ 봉화군청소년센터-칠보청소년청년센터-수원유스호스텔, 청소년 교류 활성화 힘모아
■ 제18회 경상북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 성황리 개최
[프라임경제]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봉화군 관내 중소기업 중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의 50% 이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기숙사 증·개축, 방음·단열 공사, 위생 및 안전 시설 보강, 냉난방기 설치, 휴게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 보조사업으로, 경북도와 봉화군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8월11일부터 27일까지이다.
신청은 봉화군청 미래전략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및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되어 기업의 인력 안정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 봉화군청소년센터-칠보청소년청년센터-수원유스호스텔, 청소년 교류 활성화 힘모아
봉화군 청소년센터는 지난 8일 우호 도시인 수원시와의 교류 활성화의 일원으로 수원시 청소년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수원시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과 청소년교류 활성화 및 지속적인 협력기반 마련을 위한 우호협력을 약속한 자리였다.
양 도시 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봉화군청소년센터와 국립청소년 미래환경센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청소년활동활성화 협약식 △양 기관 소개 및 교류활동 △봉화군 문화탐방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탐방 △아이스브레이킹 및 팀빌딩활동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견학 및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김은찬(봉화고 1학년) 봉화군청소년운영위원장은 "수원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청소년 운영위원회활동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가 더욱 깊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중심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18회 경상북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 성황리 개최
7000여 명 참석...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
봉화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원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라는 주제로 제18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농연 경북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업 고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누며 경북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 중 300여 명의 한농연 회원 및 공무원이 참여해 새정부 농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했으며,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한농연 가족 콘서트, 농기계 전시, 체육행사, 개막식,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봉화를 방문한 짧은 시간이지만 머무는 동안 국내 최대 산림유전 자원의 저장고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암절벽과 청정계곡이 어우러진 청량산 그리고 동화마을 같은 분천 산타마을, 고택체험까지 봉화의 멋과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해 회원들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농촌 현장을 지키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원들이 농업 발전 선두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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