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정 소식] '탄소중립 기술작업반' 9월 출범…온실가스 감축 정책 본격화

프라임경제
 '탄소중립 기술작업반' 9월 출범…온실가스 감축 정책 본격화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청북도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



[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기후 위기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신규 감축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충청북도 탄소중립 기술작업반(Working Group)'을 오는 9월부터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 기술작업반은 지난해 4월 '탄소중립기본법' 제11조에 따라 수립한 '제1차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수단을 도출·개선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작업반은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인 환경산림국장이 총괄하며, 도 공무원과 충북연구원, 청주시·충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도가 2022년부터 시범 운영 중인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감축 부문 예산서와, 올해 4월 수립된 도내 11개 시군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검토 과정에서는 도의 기본계획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지속 관리 여부 등을 중심으로 분석해 신규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이후 도출된 과제는 매년 실시되는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 항목에 포함돼 실적을 관리하고,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돼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문석구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 기술작업반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관점에서 도와 시군의 다양한 사업을 재정립하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충북 구현을 위해 정책 전반에 걸쳐 기후 정책을 주류화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청북도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
충북인평원, 2025년 상반기 학자금 이자지원사업 신청 접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8월8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시행 중인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며, 이번 신청은 2025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에 대한 지원이다. 기존 지원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 상반기부터는 소득 8분위 이하로 제한했던 '소득제한'이 폐지됨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은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조건이 완화돼 더 많은 도민들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계속해 1년 이상 충청북도에 주소를 둔 국내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다만, 다른 지자체나 기관에서 동일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2025년 8월8일부터 9월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경우 11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지원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이자가 상환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북도정 소식] '탄소중립 기술작업반' 9월 출범…온실가스 감축 정책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