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 대구시교육청 위탁 '보건교사 직무연수' 성공적으로 마무리
■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고재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선린대학교, 방학기간 중 취업 역량 강화 나서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시 교육청이 주관하고 영남이공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시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대구시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는 지역 보건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육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성교육, 응급처치, 환경보건 등에 대해 최신 지식과 사례 중심의 강의가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이 돋보였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포함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해 교사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덕희 교수(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는 '환경호르몬과 건강'을 주제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강류교 교사(서울잠실초, 전국보건교사회장)는 '미래지향적 학교보건 발전'을 주제로 보건교사의 비전과 학교보건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지훈 대표((주)코스메딕, 의정부성모병원 진료교수)는 '학교 내 응급환자 관리'를 주제로 응급처치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감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이재정 대표(잼성교육)는 '소통하는 성교육'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과 실천 중심의 교육 방법론을 통해 맞춤형 수업전략을 공유하며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번 직무연수는 보건 분야와 관련된 학과인 간호학과가 주도적으로 연수 운영을 이끌면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은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무를 넘나드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교육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양성뿐 아니라, 지역 교육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고재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치기공학과 고재완 교수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고 교수는 경상북도치과기공사회에서 24대부터 27대까지 복지·학술·총무이사를 역임하며 지역 치과기공사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또, 매년 '구강보건의 날(6.9제)' 행사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교육을 실시하고, 경북 칠곡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틀니 세척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등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앞장서 왔다.
대학 내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며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치기공학과 고재완 교수는 "이번 수상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이끌어준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과 동료 구성원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치과기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선린대학교, 방학기간 중 취업 역량 강화 나서
선린대학교(곽진환 총장) 취업창업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14일부터 8월8일까지 4주간 '2025학년도 기본소양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 토익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토익특강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매일 4시간씩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 이론부터 실전 문제 풀이까지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기관 및 대기업 채용에서 공인 영어 성적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영어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릴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제로 이번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최유정 학생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반복적인 실전 연습과 강사님의 노하우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제 모의시험에서 점수가 크게 올랐고,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근영 입학취업처장은 "이런 특강을 통해서 학생들이 취업을 넘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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