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라이프 △AXA손해보험
◆삼성화재, 손보업계 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배출
삼성화재(000810)는 올해 손해보험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발 결과 총 579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손보업계 최대 인원으로, 전체 중 약 32%가 삼성화재 소속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판매 실적, 계약관리와 더불어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 준수의식이 뛰어난 손해보험 컨설턴트에게 부여하는 최고 영예의 인증제도로 2011년 도입됐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받으려면 5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고, 모집질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모집계약의 유지율도 평가하는데 올해부터 13회차 단일 유지율 95% 이상 및 25회차 유지율 90% 이상 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해져 문턱이 높아졌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고객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계사들은 ‘김비서’라는 고객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전화가 올 경우 생일과 같은 주요 이벤트는 물론, 보험료 납입 현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또 'MOVE'라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어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상품 이해도 향상, 컨설팅 능력 강화, 성공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해상, 광화문 '여름 상상 놀이터' 참여
현대해상(001450)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여름 상상 놀이터'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해상 부스는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 마련돼 '상상원정대'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 참여를 통해 물놀이 비치타올, 패러글라이딩 천을 업사이클링한 스포츠 백, 부채 등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대표회사로서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서울시 '여름 상상 놀이터'에도 무더위 속 광화문 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참여한다.
한편 현대해상 부스에서 진행되는 상상원정대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는 10일까지 매일 오후 1~6시, 일일 500명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총 5개 미션 장소에 설치된 안내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게임을 풀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케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요양 강화 맞손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요양시설 인재 확보 및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연말 개소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하남미사 요양시설 소개와 함께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한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9월과 11월에는 재단을 통한 두 차례 단독 채용설명회를 열어 현장 상담과 예비 인력 등록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요양시설 직무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정을 재단과 공동으로 개발해 실무 경험이 부족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료자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AXA손해보험, 홈페이지·앱 전면 리뉴얼
AXA손해보험은 보다 쉽고 빠르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보험료 계산, 보험금 청구, 보상 조회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주요 기능을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해 서비스 접근성과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PC, 모바일 웹, 앱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적용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악사손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모두 △상품 △보상 △MY △혜택 등 고객이 자주 찾는 항목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다. 사진 등록, 계약 조회, 보험금 청구, 긴급출동 등 주요 기능은 ‘AXA 바로가기’ 메뉴로 통합 배치해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접근성과 감성적 경험도 강화됐다. 연령대와 사용 환경을 고려해 고령층을 위한 '간편모드' 등을 도입했으며, 말풍선 형태의 상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객과의 친근한 소통을 구현했다.

또한 누구나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상 페이지 최상단에 청구 버튼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상담사와 대화하듯 단계별로 제공되는 화면 안내를 따라가면 청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동차 보험 화면도 고객 중심의 구조로 개편했다. 유입 경로에 따라 특약·이벤트 등의 콘텐츠가 자동으로 달라지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우선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보험료 계산 시에도 한 항목씩 순차적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개선됐다. 보험료 산출 과정에는 다양한 문구와 이미지가 애니메이션처럼 노출돼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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