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음제 논란’ 하정우, “김남길과 BL 촬영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하정우가 김남길과 찍은 투샷을 공유했다.

그는 7일 개인 계정에 ”남길님과 오랜만에 촬영: 흔하게쾌히 건물주에 힘을 합쳐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정우는 장발 헤어스타일의 김남길과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두 배우의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두 분 BL 촬영 중이신가요"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지난 1월 ”김남길과 다음에 같이 하고 싶은 장르는 BL(남성간 동성애)"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네티즌이 "김남길 배우님 진짜 말 많으신가요?"라는 질문하자 하정우는 "네"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하정우는 별명을 지어달라는 최씨 성을 가진 팬의 요청에 '최음제'라고 답해 논란에 휘말렸다. 최음제는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비판이 거세지자 하정우 측은 "불편하셨을 당사자 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