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콘텐츠웨이브가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서장호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서 대표는 CJ ENM에서 콘텐츠유통사업부장과 해외콘텐츠사업국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현재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콘텐츠 유통 전문가다. 그는 K콘텐츠 글로벌 유통 전략을 주도해 왔으며, K콘텐츠 산업 구조와 글로벌 핵심 콘텐츠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의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CJ ENM, 티빙, 웨이브 간 임원 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후 웨이브와 티빙은 두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고, CJ ENM 일부 콘텐츠를 웨이브에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번 임원 선임을 계기로 티빙과의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IP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적 시도와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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