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탄핵 반대'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탄핵 찬성' 안철수·조경태 2파전으로 압축됐다.
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이틀간 실시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원 투표와 일반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당대표 후보를 4인으로 압축했다.
투표 결과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후보 4인이 본 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타 후보들에 비해 탄핵 찬반이나 인적 쇄신 등에서 상대적으로 중립을 지켜온 주진우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전대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예비경선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향후 본선 일정은 오는 8일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부터 시작된다. 이후 10일에는 당대표 후보자 첫 방송토론회를 치른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26일 신임 당대표를 확정한다.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 등 8명이 진출했다.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후보 등 4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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