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90%…464억원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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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바일·카드형 지역화폐는 건전한 지역 소비 생태계 조성에 효과적인 수단이고, 지류형 상품권보다 안전성과 투명성이 높고 불법 거래 확률이 낮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중 약 90%에 해당하는 23만8000여 명에게 총 464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신청 수단별 비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전체의 50.7%로 가장 높았고, 선불카드 24%,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18.4%, 모바일·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6.9%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모바일·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신청 비율이 낮은 이유를 일부 시민들이 지역화폐의 월 구매한도 및 보유한도 제한이 소비쿠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소비쿠폰은 해당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시는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사례가 다수 발생한 점을 고려해, 사용 내역 추적이 가능하고 위·변조 위험이 적은 모바일·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사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운영과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고,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홍보 활동을 통해 빠짐없이 지급하고 지역 내 소비를 신속히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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