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자영수증’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서울시에 이어 제주도가 두 번째다.
이디야커피는 제주 내 재래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전자영수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 방식으로 발급되며, 고객은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네이버 또는 카카오 전자문서함을 통해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된 영수증 하단에는 매장 홍보 배너, 명함, 온라인 주문 링크 등을 삽입해 소상공인의 홍보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된다. 고객이 음료를 구매하면, 해당 매장의 홍보 정보가 함께 제공되는 식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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