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사주 보고 팩폭에 두들겨 맞아 "남편 잡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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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역술가의 말에 당황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의 사주가 공개됐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마지막 토트넘 경기에 이수지가 프리뷰쇼 MC를 맡아 큰 화제가 된 가운데 사주를 봤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관상학개론'에서 '자식 맡기고 관상집 도장깨러 온 이수지 무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수지는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역술가 박성준을 만난 이수지와 모델 송해나는 "이수지가 지금까지 되게 많은 캐릭터로 열심히 돈 벌고 있다. 근데 얼마 전에 큰 사기를 당했다. 금전운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박성준은 "지난 운에서 2022, 23, 24 이럴 때 운이 약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돈, 건강이나 관계가 깨지는 에너지가 있는데 잘 지나가셨냐"라고 이수지에게 물었다. 이수지는 고개를 저으며 "아주 고통스럽게 지나갔다. 다시 떠올려도 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지는 2023년 분양사기로 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시행사 대표에게 돈을 줬는데 권한이 없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성준이 이수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 유튜브 '관상학개론'

이어 박성준은 "얼굴은 순수하게 웃고 계시지만 욕망도 굉장히 많고 크게 잘 되고자 하는 욕망이 크다. 아직은 아닌 것 같다. 40대 중반부터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언급했고 박성준은 "그게 본인의 진짜 마음이냐"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제가 제 외모에 불만이 있나?"라고 놀라며 묻더니 "여기?"라고 하며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이수지는 "남편한테 얘기한 적 있다. 수술해 보고 싶다고. 근데 남편이 안 된다 했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하관 운명설이라고 해서 이수지랑 남편이 하관이 똑같이 생겼더라"라고 박성준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이수지가 남편과 닮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유튜브 '관상학개론'박성준이 이수지에게 팩폭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 유튜브 '관상학개론'

사진을 본 박성준은 "저 정도의 턱과 입은 사람이면 다 닮은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준은 "이수지는 남자를 꼼꼼하게 잡는 스타일이다. 가정의 주도권을 주도적으로 쥐고 있어야 만족하는 스타일이고 남편을 존경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부 있으나 존경한다기보다는 인정욕구나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이다. 그런 것들이 만족 되지 않으면 굉장히 욱할 수 있다"라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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