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김하늘이 방송국 대기실에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하늘은 지난 3일 "#런닝맨" 이란 태그와 함께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당시 대기실 사진 4장을 포스팅했다. 이날은 자신이 출연한 '런닝맨' 방송 날이기도 하다.
대기실에서 김하늘은 자신의 이름표를 들고 하트를 날리거나 윙크를 하면서 자기 이름표를 가리키는 등 '혼자 놀기'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하늘의 대기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이 한장 한장 잘나왔네요 보기 좋습니다", "하늘 언니는 하늘색이 찰떡", "김하늘 님 예능 출연 런닝맨 응원하고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 김하늘은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 개다리춤을 추며 남다른 흥을 돋우기도 했다. 또 룰렛을 세 번 돌려 이름이 나온 사람들끼리 상품 또는 벌칙을 받는 '의리 박약 룰렛 대전'에서는 소속사 동료인 남우현,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일심동체 퀴즈'를 하던 중 첫키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김종국이 첫키스 장소를 "놀이터"라고 하자 하하는 "놀이터가 아니라 집에 데려다 주다가 가로등 불빛 밑에서 했을 것" 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하늘, 유재석, 양세찬 팀은 “차 안”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하늘은 “(당시에는) 갈 데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석진은 “하늘 씨는 인기가 워낙 있으니까 이해하는데 둘은 왜 그런 거예요?”라며 양세찬과 유재석을 저격했다. 김종국은 “여성분들이 밖에서 하기 창피하니까…”라고 답했다.
1996년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자타공인 '로코의 여왕'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2024년 KBS 미니시리즈 <멱살 한 번 잡힙시다>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한 김하늘은 2018년 첫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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