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 첫 수확
■ 청년 셀러 모집, 일석삼조의 기회 제공
[프라임경제] 영천시는 6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첫 수확을 했다.

지난 6월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7월 초 오이 수확에 이어 토마토 온실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금호읍 구암리에 4ha 규모의 유리온실 7개 동에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 임대형 스마트팜은 팀 단위로 모집해 1팀이 1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별 경영 자율성이 높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실은 동당 약 5400㎡ 규모로, 1동당 3명의 청년농업인이 함께 경영하고 있다. 현재 딸기, 토마토, 오이 3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한 토마토는 3개 동에서 재배된 것이다.
토마토를 재배 중인 한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조성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입주를 꿈꿔왔다"며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고, 1기 입주농으로서 영천시 스마트팜의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셀러 모집, 일석삼조의 기회 제공
'골목길 페스타+청년의 날+재즈 페스타' 3개 행사 참여 가능
영천시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청년고리 로컬마켓' 등 하반기 청년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셀러에게 8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3개의 청년 행사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 청년창업 특화거리(영천시 숭렬당 10)에서 펼쳐지는 '서부 골목길 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은 원도심인 서부동의 문화적 감수성을 청년의 눈과 귀로 되살린다.
특히, 청년창업 특화거리는 2026년까지 11개소의 청년창업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개 점포가 완공 또는 공사 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거리 홍보 및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1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춘콘서트와 함께 진행된다. 청년 발전과 지원을 위한 기념식과 청년 예술가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27일에는 시청사 소공원에서 '재즈 페스타'를 청년고리 로컬마켓과 함께 열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셀러는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 셀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