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소비쿠폰으로 주간 이용자 46만명 급증

[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 첫 주에 주간 이용자 수가 46만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땡겨요’의 주간 이용자 수(WAU)는 7월 셋째 주(7/14~20) 약 101만명에서 7월 넷째 주(7/21~27) 약 147만명으로 늘어 배달앱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이용자 수(MAU)는 약 2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땡겨요’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이 이용자 증가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해당 사업은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와 같은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 중심의 이벤트가 이용자 유입에 크게 기여했다.

신한은행은 7월 25일부터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신한 SOL페이’, ‘서울Pay+’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7월 31일 부산시 및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땡겨요’ 앱에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 기능이 탑재되며, 소비자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정한 리뷰 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 문화’ 확산 활동도 전개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땡겨요’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금융과 플랫폼을 연계한 전국 단위 상생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