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대해 국내 ETF 시장규모 220조원 시대에 국내 유일한 수혜주이며, 설립 이후 최초 외국인 지분율 10% 돌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2000년 설립,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한 온라인 기반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다. 주요 사업부는 △금융정보 제공 △인덱스 개발·제공 △펀드평가 부문으로 분류된다.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와 은행 등의 금융기관과 연구기관이 주요 고객사다.
기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대상 맞춤형 지수 시뮬레이션 및 개발·제공사업을 영위하며 KRX를 제외한 민간지수 사업자 중 국내주식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국내 ETF 시장은 지난 3년간 순자산총액이 3배 가까이 증가해 지난달 22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 종목 수는 400개 이상 증가해 1000개를 넘어섰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현재 150여개의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FnIndex 추종 ETF 중 순자산가치 총액이 1조원이 넘는 종목은 5개에 달한다"고 덧붙여다.
또한 "해당 사업부 수익구조는 운용자산규모를 산출해 계약된 bp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다. 시장규모 성장과 신규 개발 지수 증가는 동사 매출액 증가와 직결된다"며 "따라서ETF 시장 성장에 따른 실질적 상장사 내 유일 수혜주는 동사"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본 사업 외에도 금융상품과 관계회사를 정리 중에 있어 당해 실적부터는 전년대비 높은 당기순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10%를 상회한다는 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감액배당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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