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 운영
■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 실시
■ 삼강에스앤씨 박미란 '이웃사랑 나눔기부의 표상'
[프라임경제] 고성군은 2025년 6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8월6일부터 25일까지 열람과 의견 제출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으로 변동이 발생한 개별주택 353호이다.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을 접수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과 개별단독주택공시가격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선정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고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9월12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9월 30일 결정‧공시한다.
■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 실시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 확충,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사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로컬푸드 육성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8월13일까지 실시한다.

농식품유통과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로컬푸드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개보수, 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 꾸러미 포장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직매장 개설 및 시설 개선 지원은 참여농가 50농가 이상, 판매면적 10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1억원까지이며 인테리어, 진열대, 포스(POS)시스템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 개보수 항목을 중점 지원한다.
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 설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나 체육시설, 지역축제장 등에 직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컨테이너, 몽골텐트, 무인결제 시스템, 홍보물 등 개소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꾸러미 포장지원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 다양화를 위한 사업으로 참여농가 5농가 이상, 5품목 이상의 농산물을 포함해야 하며, 포장재 및 브랜드 개발, 소포장 장비 구입 등 개소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직거래장터 운영 지원은 월 4회 이상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장터와 임시로 운영되는 장터 모두를 포함하며, 정례장터는 10농가·10품목, 임시장터는 15농가·15품목 이상 참여가 필요하고 관광지나 축제장 등 소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설하는 곳에 지원된다.
사업내용 중 건물의 신축·임차비, 선별비, 인건비 등 개인·단체의 자산증식에 이용되는 세부사업(소규모 농산물 판매시설은 예외)은 제한되며, 시식비·홍보비·보험료 등은 사업내용 범위 항목별 10% 이내 추진이 가능하다.
이수원 고성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육성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발굴을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삼강에스앤씨 박미란 '이웃사랑 나눔기부의 표상'
심정지 동료 직원에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고 받은…특별상여금 100만 원도 성금으로 기탁
고성군은 지난 8월4일, 삼강에스앤씨에 근무 중인 박미란 씨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특별상여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박미란 씨는 최근 사내에서 도색작업 중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동료 직원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이와 같은 모범적인 행동으로 회사로부터 특별상여금을 포상으로 수여받았다.
이 상여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의미있는 곳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고성군에 기탁한 것이다. 본인이 받게 된 상여금의 의미를 더욱 소중하게 나누기 위한 뜻깊은 결정이었다.
박미란 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 포상으로 받은 특별상여금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박미란 씨의 신속한 응급대응과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