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건염→결장-결장' 강민호 돌아왔다, '패패패패패' 삼성 선발 라인업 공개…최원태 56일 만에 6승 도전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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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강민호가 돌아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위기다.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8위까지 떨어졌다. 어느덧 5위 KIA 타이거즈와도 2.5경기 차이다.

삼성은 전날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내야수 박병호-류지혁, 투수 김태훈-이재익을 모두 내렸다. 네 명의 선수 모두 삼성을 지탱하는 베테랑 선수들. 그러나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최충연-김대우, 내야수 이해승-이창용이 올라왔다.

이날 삼성은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김도환(포수)-양도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발바닥 건염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강민호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며칠 동안 다리 쪽이 아팠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몸 상태를 체크할 생각이다. 본인은 오늘 수비를 나간다고 했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비중이 크다. 부상을 당하면 장기적으로 힘든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지명타자로 활약하고 경기 끝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이날 선발 투수는 최원태. 올 시즌 18경기 5승 6패 평균자책 4.59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 마운드에 힘이 되고 있다. 6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56일 만에 6승에 도전한다.

박 감독은 "주중 첫 경기다. 불펜 벌떼 야구를 한다고 했지만,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해 줘야 그것도 운영이 된다. 후반기 들어서 최원태가 기본 6이닝을 던져주고 있다. 구위와 제구가 시즌 초보다 좋아졌다. 최소한 6회까지는 던져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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