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IP로 플랫폼 확장 나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이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 IP를 활용해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이하 오버드라이브)'와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이하 카르마)' 2종을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2025'와 '애니메 엑스포'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먼저 '오버드라이브'는 PC·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에이 할 수 있는 협력 전투를 비롯해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군주화 전투'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 '카르마'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나혼렙'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카르마는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넷마블의 이 같은 플랫폼 확장 전략은 '나혼렙' IP를 한층 강화화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IP를 PC와 콘솔로 확대함에 따라 IP의 수명을 연장하고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의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IP를 확장하고 서로 연결 짓는 '트랜스미디어' 전략 역시 '나혼렙' IP 기반의 신작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런치롤 라훌 푸리니 CEO "'니혼렙'은 이미 인기 웹툰인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비주얼, 제작 완성도, 그리고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서사가 팬들에게 새로움과 강렬한 몰입을 선사했다"며 '나혼렙' IP 기반의 트랜스미디어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효과로 '나혼렙' IP 기반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IP 자체가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넷마블은 '나혼렙'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있으며, 현재 2기까지 방영을 마무리한 애니메이션은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9개 부문 수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같은 흥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나혼렙' IP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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