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LLM 기반 '딥스퀘어'로 소버린 AI 확산 '본격화'…"국산 AI 생태계 핵심 인프라로 성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스웨이브(450520)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벨(LLM) 기반 자동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스퀘어(DeepSquare)' 고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이를 통해 '소버린(주권형) AI(Sovereign AI)'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딥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학습을 기반으로 구축된 프라이빗 LLM으로, 인공지능이 유저인터페이스(UI) 설계부터 코드 작성, 테스트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발 플랫폼의 핵심요소이다. 사용자는 자연어 입력만으로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어, 높은 개발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외산 LLM 의존도가 높은 국내 개발 환경에서, 개발자 도구 영역에 적용 가능한 커스텀 AI 모델(Custom AI Model) 실사용 사례는 드물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소버린 AI' 육성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이나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인스웨이브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형 툴체인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공·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메인 특화 LLM(Domain‑adapted LLM)이 고도화되고 있음에도,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도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딥스퀘어는 그 공백을 메우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딥스퀘어의 전신인 AI스퀘어는 현재 GPT스토어에 등록됐으며, 오픈소스 기반 7B 이하 한국어 특화 LLM 부문에서 국내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인스웨이브의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솔루션에 딥스퀘어와 자바(Java) 기반 프레임워크 솔루션 '프로웍스(ProWorks5)'를 적용한 AI 기반 통합 개발환경이 출시될 예정이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중심 확산 전략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딥스퀘어'는 LLM 학습, 적용, 피드백이 선순환 구조로 이뤄지는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소버린 AI 생태계의 실질적인 기반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 공공기관, 금융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산화 비중이 낮았던 개발자 도구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실행형 AI 플랫폼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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