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식] 통영 발전의 경쟁력은 '타협없는 시민 안전'

프라임경제
■ 통영 발전의 경쟁력은 '타협없는 시민 안전'
■ 고양이섬 벽화 페스티벌 개최 '냥붓냥붓 여름일기'
■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른 현장점검' 실시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시민의 생애주기별·생활권역별 맞춤형 안전정책을 확대하며 '위기대응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의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천영기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여름철 폭염·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어린이 통학로 개선·교통 및 선박사고 예방·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 각종 위기대응 인프라 개선 및 확충 △어린이상해보험·시민안전보험과 같은 시민안전보장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기록적 폭염 속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 여름철 폭염 예방 및 대응 추진
최근 전국적으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통영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 9월말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도 폭염·수상안전사고 대비 비상근무를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관내 응급실 운영기관인 새통영병원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그늘막 설치·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살수차 및 무료 양산대여소 운영 등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 '24시간 시민 안전 지킨다' 여름철 풍수해 예방 및 대응 추진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과 같은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통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밀집구역을 중심으로 간판광고물에 대한 정밀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빗물받이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 7월말 기준 관내 8535개소에 대해 100% 점검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국·도비 약 346억원을 확보하며, 시비 포함 총 462억원을 투입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8개 지구에 대한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펜스 대신 꽃밭, 스쿨존 안전사고 제로' 통학로 개선 결실 
통영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확충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통영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선진화된 시책들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 통영초·한려초 어린이보호구역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삭막했던 통학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또 올해 광도초를 마지막으로 관내 14개의 초등학교에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스쿨존 내 안심 승·하차존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등하교 시간대 차량 정체와 주정차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줄여 학부모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도로·교통 인프라 대폭 개선
통영시는 최근 교통사고가 잦은 무전사거리와 서호시장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여러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관내 교통사고 통계·분석결과 사고발생 위험 및 빈도가 높은 대상지를 선정, 총 사업비 4억 9000만원을 들여 △신호기 이설 및 신설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무단횡단 방지펜스 설치 등을 추진했다. 

□ '명실상부 해양관광·안전 거점도시'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 
최근 통영시는 해수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총 사업비 1조 1400억원)에 선정, 국토부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총 사업비 2조 4650억원:통영시 도남동∼남해군 창선면) 최종 확정되는 등 진정한 남해안권 거점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해양안전 거점도시라는 타이틀도 함께 획득했다. 올해 4월 시설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예정지: 산양읍 신전리 324-4번지) 대부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1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섬주민 물 복지 향상으로 물 평등 실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계속 추진
통영시는 섬 주민들의 생명권과 직결된 식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330억원 규모의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준공, 식수원인 욕지저수지와 정수장을 기존의 두배가량 확장해 욕지면 5개 섬 25개 마을, 2천여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추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총 사업비 177억원), 수우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총 사업비 158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섬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식수를 공급함으로써 지역간 물 공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탈바꿈' 구도심·농어촌지역 생활인프라 개선 및 확충통영시는 생활권역별 맞춤형 안전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특히 구도심과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대표적이다. 

현재 △태평지구(주전골) △당동지구(판데마을) △통제영지구(간창·운주골) △도산면 도선마을 △용남면 적촌마을 △도산면 노전·선창마을을 대상으로 골목길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CCTV 등 방범시설 설치·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등 안전과 관련된 사업은 물론, 주택정비·주민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및 확충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 '대한민국 최고 어린이 안전도시' 전국 최초 시작,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 
통영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아이가 사랑하는 안전한 통영 구현'을 목표로 전국 226개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 상해보험'을 시행, 올해도 보험을 갱신하며 3년째 계속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행안부 주관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어린이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전국 어디서나 통영시민이면 보장' 통영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통영시는 올해도 '통영시민안전보험'가입 갱신을 완료하며 어린이 상해보험과 더불어 전 연령에 대한 안전보장제도를 확립했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통영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모두 자동으로 가입되며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사고 관련 보장 항목을 추가하고, 사회·자연재난 사망보장금액을 기존의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시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새로운 통영 건설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정사에 길이 남은 값진 성과들을 대거 이뤄냈다"며 "무엇보다 통영시민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행정에서는 이를 믿고 통영 미래 100년을 향한 도전을 이어올 수 있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 고양이섬 벽화 페스티벌 개최 '냥붓냥붓 여름일기'
첫 벽화 페스티벌 성황…문화예술섬·생명존중 교육섬으로 도약

통영시는 지난 7월30일 용호도 일대에서 '통영 고양이섬 벽화 페스티벌'을 개최, 고양이 보호와 반려동물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추진 중인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에게 벽화 체험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과 책임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참여신청을 한 청년 및 가족, 한빛아동센터, 마을주민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풍선 게임 △고양이 캐릭터 티셔츠 및 고양이 비즈 키링 등 '나만의 고양이 굿즈' 만들기 △타일식 대형 벽화 페인팅 및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 등의 문화예술 활동체험을 진행하며 반려동물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울림있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입장객 전원 손소독, 시설 내 입장인원 제한 및 출입구 관리, 고성 방가 및 돌발행동 제지 등 행동 수칙에 관한 안내를 받은 후 보호 중인 고양이들을 직접 만나 교감했다. 반려동물 생애 책임, 고양이와의 교감 방법, 길고양이와의 공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반려동물 입양 문화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다졌다. 

또 이번 7월 실시한 벽화작업에는 한국미술협회통영시지부 회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소외돼 가는 섬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정성을 나누는 등 문화예술의 협업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

참가자 A씨(20대)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신청했는데 직접 벽화를 그리고 고양이도 만나보니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며 "통영 고양이섬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벽화 페스티벌이 용호도가 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의 섬이자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섬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고양이섬을 시민과 반려인이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행복한 도시 통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벽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육지부와 섬지역을 잇는 프로그램 및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용호도를 고양이섬으로서 널리 알리고 통영의 새로운 생태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른 현장점검' 실시
허대양 통영부시장, 고수온 주의보 발령된 진해만 해역 및 한산면 가두리어장 예찰 

통영시는 지난 7월29일 통영시 관내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7월31일 통영시 허대양 부시장이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진해만 해역 및 한산면 가두리 어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피해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특히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진해만 해역 일원은 굴 양식어장이 밀집한 해역으로 굴수협 관계자도 함께 현장을 동행했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피해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한산 해역 어류양식 어업인을 만나 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올 여름 고수온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도 어업인의 피해예방은 물론 피해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7월31일 기준 통영시 해역 수온은 27℃를 웃돌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온변동 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며 "특보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전파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조피볼락(우럭), 쥐치, 볼락 등 약 1억여 마리가 100개소 어장에서 사육중이며, 고수온에 따른 집단 폐사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시 수산당국에서는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액화산소 공급, 차광망, 사육밀도 조절 등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통영시 소식] 통영 발전의 경쟁력은 '타협없는 시민 안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