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동강 뗏목축제에 참가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3일 개인 계정에 “New hiphop trio !! ‘BBASE’ #빠세 빠세는 아빠 세명이란 뜻. 동강 땟목축제 출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

영상 속 양동근은 검은색 퀼팅 패턴의 민소매 조끼를 입고 초록색 모자를 옆으로 쓰며 힙한 분위기를 냈다.
앞서 양동근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Wash it Whither than snow (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으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행사를 주최한 손현보 목사는 개신교계 내 대표적인 강성 보수 인사로, 지난해 ‘세이브코리아’라는 단체를 이끌며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바 있다.
“계엄을 옹호하냐”는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지자 양동근은 “널 믿은 내가 병X이지… 얘들아, 맘껏 실망하고 맘껏 욕해. 너희에겐 그럴 자유가 있어. 내가 자X을 하긴 좀 그렇자나?”라는 격한 반응으로 논란을 더욱 키웠다.

그는 이마에 ‘병X’이라는 단어가 적힌 상태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환하게 웃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파문이 확산되자 양동근은 슬그머니 극단적 선택이 언급된 게시글을 지웠다.
한편 양동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3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별빛이 내린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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